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마이 젠지로 (문단 편집) === [[열전사 프린터|열전사 인쇄]] 지식 === 기본적으로 '그런 게 있다'정도의, 본래라면 무의미해졌어야 하는 지식이지만, 이세계의 특수한 물건과 마법도구가 융합하여 괴물이 하나 만들어졌기에 기재. 9권에서 젠지로가 쌍왕국 샤로와 왕가의 정치 암투에 휘말리고 아들 카를로스의 복수 혈통에 대해 은근한 협박까지 받자 돌파구를 위해 고안한 마법 도구. 원래 쌍연지는 불의 정령 마법을 부여한 용피지 2장이 한 세트를 이루며 한쪽의 용피지를 태우면 다른 용피지도 똑같은 모양으로 타는 마법도구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불에 달군 철필로 글씨 모양으로 태움으로써 원거리 통신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어쨌든 마법도구이니 만들기도 어렵지만 일회용이라는 것이 단점. 그런데 젠지로는 열을 가하면 색이 변하는 감열지와 같은 특성을 지닌 화룡(化龍)의 가죽에 주목하고 기존의 쌍연지 재료인 용피지 대신 금속판에 불의 정령 마법을 부여하도록 프란체스코에게 의뢰하여 신형 쌍연지를 개발했다. 메시지를 받는 쪽의 금속판에 화룡의 가죽을 올려두고 메시지를 보내는 쪽의 금속판에 불로 달군 금속활자를 누르면 그 열이 전달되면서 화룡의 가죽이 변색되어 글자가 떠오르는 원리. 일회용인 기존의 쌍연지와 달리 신형 쌍연지는 금속판이기 때문에 소모품인 화룡의 가죽만 있다면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즉, 천연 감열지를 이용한 [[열전사 프린터]]를 탑재한 마법 [[팩시밀리]]가 탄생한 것이다. 당시 젠지로는 아들 카를로스를 지키기 위해 방랑 공작 가문에게 유리하면서 정착 공작 가문에게도 유용한 마법도구를 떠올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는데, 이 물건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쌍연지는 유목 생활을 하는 방랑 가문이 이동하는 캠프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며, 방랑 가문만큼은 아니지만 정착 가문에게도 편리하기에 불평할 명분이 없다. 게다가 마법이 부여된 금속판은 영구적이지만 화룡의 가죽은 일회용인데, 화룡의 서식지가 두 방랑 공작 가문의 영지밖에 없어서 정착 가문은 모두 구입해야 한다.[* 경제력이 약한 두 방랑 공작 가문은 젠지로 덕분에 대박을 치게 됐다. 이 답례로 두 공작 가문은 각각 젠지로, 젠지로의 아들인 카를로스에게 족장 가문 본가 사람들이 타는 기룡을 한 마리씩 선물로 증정했다. 물론 젠지로가 받은 주룡은 곧바로 기승할 수 있는 연령이고, 카를로스는 아직 어린 나이를 감안해서 이제 막 태어난 개체 중 한 마리를 고르라고 했지만. 족장 가문 사람들이 타는 기룡을 받은 것은 샤로와, 지르벨 양 왕가조차 특히 친하게 지내던 왕이 선물로 받은 예가 몇번 있는 정도고 카파 왕국에서는 젠지로가 최초라고. 무술에 관심이 없는 젠지로로서는 달갑지 않지만 기룡술은 남자 왕족이라면 몸이 약하다던가 하는 예외를 제외하면 반드시 익히는 필수 기술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기룡술을 익히기로 한다.] 샤로와 왕가 측에서도 여러 번 쓸 수 있는 쌍연지를 만들려 했고, 흙 마법을 이용한 '쌍사상'이나 물 마법을 이용한 '쌍수필' 같은 것도 개발했지만 쌍연지의 효과는 불의 정령의 독자적인 성질인지 성공하지 못했다. 부여 마법을 쓸 수 있고 마법도구의 유용성을 알기에 마법 자체를 개량하려고만 했던 부여술사들과 달리, 젠지로는 다른 물건을 추가한다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 아우라는 젠지로에게 이 말을 듣고는 세상을 바꿀 만한 획기적인 마법도구가 탄생했다면서 쌍왕국에 상당한 이익을 안겨주었고, 젠지로에게 아들을 빌미로 협박을 하면 일이 이루어진다는 전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결국 아우라는 이 일에 대한 대가는 대단히 비싸다는 사실을 샤로와 왕가에게 주지시키는 차원에서 이 신형 쌍연지 몇 세트를 무상으로 양도받고, 이후 구매할 때에도 우선순위와 가격을 샤로와 왕가와 동일하게[* 이것은 지르벨 법왕가보다도 우선순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는 차원에서 수습한다. 그리고 젠지로를 이용한 대가로 10권에서 젠지로가 쌍왕국을 재방문하자 샤로와 왕가와는 거리를 두고 지르벨 법왕가만 상대하게 만드는 시위행위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